대구 NC아울렛 엑스코점 14년 만에 철수…"임대차 협상 난항"

윤관식 2026. 7.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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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아울렛 엑스코점 [촬영 윤관식]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NC아울렛 엑스코점이 개점 14년 만에 철수한다.

22일 이랜드리테일 등에 따르면 지난 8일께 NC아울렛 엑스코점 입주 업체들에 철수 통보가 전달됐다.

대구종합유통단지 의류관 사업협동조합(이하 조합)과의 임대 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이유다.

이랜드리테일 측은 조합과 1~2년 주기로 임대계약을 맺고 영업을 계속해왔는데, 이번 계약 연장이 불투명해진 것이다. 계약종료일은 내달 31일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경영악화로 인한 것은 아니고, 임대차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입주업체들에 철수 통보를 한 것"이라며 "입주업체들에 철수 통보를 한 이상 다시 영업을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공문이 오간 것은 없고, 구두로만 이야기된 상황"이라며 NC아울렛 철수 후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NC아울렛 엑스코점은 2012년 9월 개점해 14년간 운영돼 왔다.

대지면적 1만8천132㎡, 연면적 6만3천520㎡ 규모로 입점 매장 수는 140여개다.

NC아울렛 측은 내달부터 재고 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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