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28년부터 복제약 100% 관세, 1년 후 200%”

박종헌 기자 2026. 7. 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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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복제약에 대해 2년간 관세를 0%로 유지하고, 이후에는 1년간 관세를 100%로 인상하며 이후에는 200%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는 복제약 생산을 미국으로 다시 이전(리쇼어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정된 기간 내에 공장 및 설비를 구축하지 않기로 결정한 기업들에는 불이익이 부과된다”며 “지금까지 큰 성과를 거둬온 특허 의약품, 브랜드 의약품, 또는 혁신 의약품에 대한 정책은 현행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수입 복제약에는 오는 8월1일부터 2년간 무관세가 적용된다. 이후 1년 동안 100%의 관세가 부과되고, 해당 기간이 지나면 관세율이 200%로 높아지는 구조다. 제약사들이 관세 유예 기간에 미국 내 생산시설을 건설하도록 유도하려는 정책으로 풀이된다.

미국 현지에 자체 생산 공장이 없으면서, 복제약 완제품이나 원료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약사들이 중장기적으로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박종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