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0대 기업 임원 평균 54.2세…여성 늘고 젊은 임원은 희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임원의 평균연령이 54.2세로 10년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의 30대 이하 임원은 총 1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오너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은 박기루 삼성전자 상무와 전해민 한미약품 상무이사 등 2명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대 이하 임원 14명 중 12명 오너일가
여성임원 비중 8.3%…10년 전보다 5.7%p 증가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임원의 평균연령이 54.2세로 10년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임원은 전체의 0.2%에 불과했고, 대부분이 오너일가였다. 반면 여성 임원 비중은 10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었지만 여전히 10%를 밑돌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15.9%), 60대(10.3%), 70대 이상(1.1%), 30대 이하(0.2%) 순이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40대 이하 비중은 줄고 50대 이상 비중은 늘어나 임원진의 고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네이버가 평균연령 49.2세로 유일하게 임원 평균연령이 40대인 기업이었다. 이어 카카오(50.3세), 삼양식품(50.8세), 셀트리온(51.5세), SK이노베이션(51.7세), 키움증권·SKC(52.2세), 미래에셋증권(52.3세), 삼성SDS(52.4세), SK텔레콤(52.5세) 등이 평균연령이 낮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알테오젠은 평균 62.7세로 가장 높았고 JB금융지주(61.9세), 리노공업(61.0세), LS(60.9세), 신한지주(60.6세)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80대 이상 고령 임원 가운데서도 비오너 출신은 윤증현 LS일렉트릭 사외이사 1명뿐이었다. 손경식 CJ 회장,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허진규 일진전기 회장,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김준기 DB하이텍 창업회장 등은 모두 오너일가였다.
10년간 임원 평균연령이 가장 많이 높아진 기업은 케어젠으로 10.7세 증가했다. 알테오젠(8.5세), 펩트론(7.2세), 파마리서치(6.3세), 주성엔지니어링(6.3세)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GS는 10년 새 평균연령이 4.1세 낮아지며 감소폭이 가장 컸고, 한화오션과 SKC, SK이노베이션 등도 평균연령이 낮아졌다.
여성 임원은 꾸준히 증가했다. 여성 임원은 2016년 175명(2.6%)에서 올해 608명(8.3%)으로 433명 늘었으며 비중도 5.7%포인트 상승했다.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기업도 2016년 51곳에서 올해 8곳으로 크게 감소했다.
송재민 (so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쇼핑앱 '낯선 주소'가 들통낸 경찰 불륜…수사비로 데이트까지
- 유시민 "'뉴이재명' 수장은 李대통령" 주장
- 윤희숙 "李, 5000만 국민 대출 막아놓고…자기는 갓길 간 것"
- [단독]'따릉이 정보유출'에도…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연임 논란
- 공실 상가가 청년주택으로…LH, 도심 유휴공간 2000가구 공급
- '장윤기 사건’ 지휘 형사과장 구속영장 기각…"방어권 보장 필요"
- "집주인이 6억 빌려드려요" 고가 아파트 '셀러파이낸싱' 확산되나
- 과일가게 앞 떨어진 3000만원 수표…최초 발행인 "내꺼 아니다"
- [단독]고금리에 무너지는 ‘영끌족’…주담대 채무조정 역대 최대 눈앞
- 옛 수산시장서 ‘새 폴더블’ 펼친다…삼성 언팩 D-1[갤럭시 언팩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