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일대 수위 내려가…오전까지 중부에 집중호우
<앵커>
폭우가 쏟아진 경기 북부에선 강물이 넘쳐 골프장이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2일)도 중부지방에 오전까지 강한 비가 집중된다고 하니, 길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흙탕물이 거센 물살을 일으키며 수문을 통해 쏟아져 나옵니다.
어제 하루 경기 북부에 장맛비가 집중되면서, 군남댐 수위는 어제 저녁 7시 최대 35m까지 상승하며 안전 수위 40m를 위협했고, 임진교 수위는 홍수경보 기준인 10.8m를 넘어서면서 인근 골프장이 범람한 강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임진교 일대에는 어제 오후부터 홍수경보가,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주변 교량과 도로의 통행이 잇따라 통제됐습니다.
다행히 경기북부에 집중된 비가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임진강 일대 수위는 내려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됐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충남 아산엔 125mm, 경기 평택엔 98mm 등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아침 6시 30분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을 각별히 주의하고 침수 지역 감전사고 등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화면제공 : 시청자 이선례)
이세현 기자 23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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