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바클레이스 은행과 제휴해 22일 맞춤형 신용카드인 ‘삼성 갤럭시 카드(사진)’를 출시한다.
이 카드는 삼성 제품을 직접 구매하면 결제액의 5%를, 갤럭시 스마트폰 내 가상 지갑인 삼성월렛을 통해 간편결제하면 3%를 각각 캐시백 형태로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 등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액은 2%, 기타 결제는 1%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별도의 연회비는 없으며 비자 결제망으로 발급된다.
삼성월렛과 이 카드를 연동하면 다른 신용카드는 물론 신분증, 디지털 키 등과 함께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자체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로 보호된다. 삼성월렛을 통해 지출 내역 추적, 리워드 교환 등도 가능하다. 미국 내 삼성 소매 매장이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 팀장인 채원철 부사장은 “바쁜 이용자들의 삶을 간편하게 만들어주고 실질적인 가치를 주는 카드”라고 소개했다.
앞서 애플은 2019년 골드만삭스·마스터카드와 제휴해 신용카드인 ‘애플 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삼성은 미국 결제 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 페이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에 놓이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