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삼겹살 먹튀'한 중학생들…부모는 "철이 좀 없어서"
유혜은 기자 2026. 7. 22. 06:00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로부터 '삼겹살 먹튀(계산하지 않고 도망가는 행위)'를 당했다는 제보가 2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대구에서 냉동 삼겹살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가 겪은 일입니다.
지난 3일 새벽 1시쯤,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 세 명이 식사하러 왔다는데요.
새벽 시간에도 종종 학생들이 와서 밥을 먹고 갔기에 이번에도 별 의심 없이 식사를 내어줬다고 합니다.
냉동 삼겹살 5인분과 음료 3개, 밥 3개 등 약 7만 원어치 시킨 학생들은 서로 쌈까지 먹여주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칠 때쯤 학생들이 화장실을 계속 들락날락했고, 수상하게 여긴 제보자는 주시하고 있었지만 잠시 눈을 뗀 사이에 학생들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제보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는데요.
결국 학생들은 붙잡혔고, 부모님들은 "애들이 철이 없어서 그랬다"며 사과 후 계산했다고 하네요.
상황은 이렇게 마무리됐지만, 끊이지 않는 '먹튀' 사건에 자영업자들의 피해도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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