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서 실무 쌓고 공공기관 도전…“공무원 연봉·안정적 일터 만족”

조은별 기자 2026. 7. 22.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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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사’의 또 다른 진로

나무 한그루가 사방으로 뿌리를 뻗듯 치유농업사의 진로도 여러 갈래다. 보통은 개인 치유농장을 꾸리지만 복지관 방문 교사나 기관에서 근무할 수도 있다. 특히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기관은 좀더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갖췄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센터에서 3년 가까이 일해온 이소윤 치유농업사(사진)를 유선상으로 만나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 알아봤다.

Q. 정부기관에 채용되려면?
A.먼저 국가자격증인 치유농업사 자격을 취득해야 지원할 수 있다. 이후 복지관이나 개인 치유농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좋겠다. 공고는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 게시하며, 보통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친다. 치유 프로그램 기획·운영 능력과 치유 대상자를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주요 평가 요소다.
Q. 어떤 업무를 맡나.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뿐 아니라 시설관리, 방문객 응대, 치유 프로그램 보급과 운영,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현장 컨설팅과 같은 행정 업무도 수행한다.
A. 치유농업센터에선 주로 시설 관리, 방문객 응대, 치유 프로그램 보급과 운영,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현장 컨설팅을 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는 건 물론, 치유농업사를 양성·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행정 업무도 많은 편이다.
Q. 연봉과 직업 안정성은?
A. 경기도농기원 치유농업사는 임기제 7급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다른 기관에선 기간제나 프리랜서로 뽑기도 한다. 임기제 7급 공무원의 연봉은 공무원 보수 규정을 따른다. 4000만원 중후반에서 시작하고, 근무 기간에 따라 호봉이 높아지는 식이다. 1∼2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며, 성과에 따라 장기 근무도 가능해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다. 앞으로 치유농업센터 저변이 넓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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