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업미술가 70인, 예술세계 한자리에

김종민 2026. 7. 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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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창원서 ‘축적된 시간, 이어…’展 100호 대작전·국제교류전·소품전 펼쳐져

경남을 대표하는 전업미술가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오랜 창작의 시간과 예술적 시선을 공유하는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우순근)는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1~6전시실에서 2026 경남전업미술가협회 부스대작전 ‘축적된 시간, 이어진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업미술가들의 창작 성과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경남 미술의 현재를 조망하는 동시에 미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복합 예술축제로 마련됐다. 작가와 시민, 지역사회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미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부터 27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2026 경남전업미술가협회 부스대작전 ‘축적된 시간, 이어진 시선’ 전경./경남전업미술가협회/

오늘부터 27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2026 경남전업미술가협회 부스대작전 ‘축적된 시간, 이어진 시선’ 전경./경남전업미술가협회/

제1~4전시실에서는 100호 이상 대형 작품전과 개인 부스전이 동시에 펼쳐진다. 웅장한 스케일의 대작들은 작가들의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부스형 전시는 각 작가의 개성과 작품세계를 보다 밀도 있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하나의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예술 언어가 교차하며 다채로운 감상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의미를 더한다. 중국과 일본 초청 작가를 비롯한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과 문화를 공유하며 동아시아 미술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지역 미술을 국제적 시각으로 연결하고 경남 미술의 경쟁력과 위상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부터 27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2026 경남전업미술가협회 부스대작전 ‘축적된 시간, 이어진 시선’ 전경./경남전업미술가협회/

오늘부터 27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2026 경남전업미술가협회 부스대작전 ‘축적된 시간, 이어진 시선’ 전경./경남전업미술가협회/

성산아트홀 제5전시실에서는 2025년 경남전업미술가협회 창작상 수상자인 김미옥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열린다. 지역 대표 작가의 예술적 성과와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으로,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6전시실에서는 2026 경남전업미술가협회 소품전 ‘일상으로의 초대’가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의 소품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예술을 접하고 일상 속에서 미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늘부터 27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2026 경남전업미술가협회 부스대작전 ‘축적된 시간, 이어진 시선’ 전경./경남전업미술가협회/

오늘부터 27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리는 2026 경남전업미술가협회 부스대작전 ‘축적된 시간, 이어진 시선’ 전경./경남전업미술가협회/

이번 전시는 대작전과 부스전, 창작상 수상자 초대 개인전, 소품전, 국제교류전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전시로, 경남 전업미술가들의 폭넓은 창작 역량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축적된 창작의 시간 위에 새로운 시선을 더하며 지역 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미래 비전을 함께 조망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우순근 지회장은 “이번 전시는 경남 전업미술가들의 창작 역량과 예술적 성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100호 이상 대작전과 부스형 전시, 국제교류전, 창작상 수상자 초대 개인전, 소품전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경남 미술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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