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컴백 '어벤져스: 둠스데이', 잃어버린 MCU 영광 되찾을까[이슈S]

강효진 기자 2026. 7. 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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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 둠스데이. 제공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어벤져스'가 원년 멤버들이 대거 컴백하는 새 시리즈로 올 연말 컴백을 예고하며 다시 한 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부흥이 돌아올지 주목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1일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12월 개봉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은 '닥터 둠'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맡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상징같은 인물로 아이언맨으로 지난 페이즈에서 활동해왔지만, '엔드게임'과 '인피니티 워'를 거치며 장렬한 죽음으로 하차했다.

그러나 인피니티 사가를 다룬 마블 페이즈3에서 원년 멤버들의 활약이 정점을 찍고 마무리된 후 MCU는 좀처럼 세대교체에 성공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페이즈4에서 다중 우주(멀티버스) 개념을 확장하기 시작해 차세대 히어로들을 대거 공개했지만 지나치게 확장된 세계관에 관객들이 숙제처럼 버거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더 마블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썬더볼츠',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등이 모두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을 제외하면 새 캐릭터들이 대부분 자리 잡지 못하면서 새롭게 꾸려갈 세계관 팬덤도 쉽게 모이지 않는 분위기다.

결국 MCU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 원년 멤버들을 대거 복귀시키며 새 페이즈를 열기 위해 나섰다. 그 작품이 바로 이번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될 전망.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스티브 로저스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컴백한다.

▲ 크리스 헴스워스. 제공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또한 페드로 파스칼, 톰 히들스턴, 바네사 커비,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플로렌스 퓨, 폴 러드, 레티티아 라이트, 시무 리우, 채닝 테이텀, 이안 맥켈런, 와이어트 러셀,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에본 모스-바크라크, 켈시 그래머, 루이스 풀먼, 대니 라미레즈, 조셉 퀸, 데이빗 하버, 윈스턴 듀크, 해나 존-케이먼, 패트릭 스튜어트, 알란 커밍, 레베카 로미즌, 제임스 마스던 등 MCU를 아우르는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작품은 MCU의 부활을 결정지을 중요 분기점이 될 전망. 특히 오는 7월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전초전으로 삼는다. 이어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 '판타스틱 포', 세대 교체된 뉴 어벤져스, '엑스맨' 멤버들이 힘을 합치는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줄 전망이다.

마블의 필살기를 총동원한 만큼 과연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MCU의 충성도 높은 팬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고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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