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억 이상 아파트 갖고계세요? 서울 ‘상위 1%’입니다

이근홍 기자 2026. 7. 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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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실거래가 조사…상위 1% 평균가는 약 63억 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 3구 아파트 모습. 뉴시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의 상위 1% 진입 금액이 45억5000만 원 선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전국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 상위 1% 기준선은 46억4998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9억8000만 원보다는 낮고, ‘3중 규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지난해 하반기의 43억 원보다는 높은 금액이다.

올해 상반기 상위 1% 아파트들의 평균 거래 금액은 63억590만 원이었다. 역시 지난해 상반기 68억8334만 원보다는 낮고, 지난해 하반기 59억6843만 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서울의 상위 1% 아파트는 주로 강남북의 한강변 아파트와 재건축, 신축 고급 단지들이 차지했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경기도의 상위 1% 기준선은 18억5000만 원(평균 22억3468만 원)으로 과천과 성남 분당, 판교, 광교, 동탄 등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거나 자족 기능을 갖춘 곳들이 주를 이뤘다.

지방에서는 대구의 상위 1% 기준선이 15억8000만 원(평균 19억475만 원). 부산은 15억2500만 원(평균 21억8960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수도권은 상위 1% 단지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하고 폭넓게 형성된 반면, 지방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정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상위 1% 거래가 이어지는 특징을 보였다”며 “지역별 시장 규모와 고가 주택 공급 여건에 따라 최상위 시장을 형성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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