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톡톡] 2027학년도 대입 의예과 지원 전략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2027학년도 의예과 입시에서 가장 큰 이슈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이다. 의료인력이 부족한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의사를 지역 내에서 선발 및 양성하기 위한 이 전형은 2027학년도에 490명 규모로 지역의사를 선발한다. 진료권과 광역권으로 나눠서 선발하며 부울경 지역에서는 97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10년 지정한 지역에 의무복무 해야하며, 부울경 지역의 경상국립대, 고신대, 동아대, 부산대, 울산대, 인제대의 해당전형 선발자는 경상남도가 의무복무지역이다.
지역의사선발전형은 의무복무 관련한 선호도 차이, 그리고 다른 전형보다는 조금 낮게 설정된 수능최저학력기준 때문에 수시 원서 모집 기간 중 경쟁률 추이를 면밀하게 관찰함과 더불어, 특히 지역의대의 해당 전형의 경우 다른 대학의 치의예과, 약학과, 또는 서울 지역 및 과학기술원의 계약학과 등과 함께 경쟁률을 살펴보아야 한다.
2027학년도 의예과 수시 모집인원은 총 2586명으로 전년도인 2092명에 비해 494명 증가하였다. 부울경 지역에서는 인제대와 경상국립대의 모집인원이 각 4명씩 증가하였고, 나머지 부울경 지역 대학의 의예과 모집인원은 작년과 동일하다.
의예과를 지원함에 있어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은 가장 중요한 지점이다. 대다수 대학의 의예과가 3개 영역 등급 합 4 내외의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제시하고 있고 충족률도 평균적으로 30% 내외이다. 올해는 건국대(글로컬), 경북대, 고신대, 동국대(WISE),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 등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변경 사항이 있으므로 잘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수학에서 미적분, 탐구 영역에서 과학 과목 반영 여부와 반영 방법 등에 대해서도 유의 깊게 보아야 한다. 서울대(지역균형)의 경우 탐구 영역 선택 시, 물Ⅰ/Ⅱ, 화Ⅰ/Ⅱ 중 1개 이상 응시, 동일과목 Ⅰ+Ⅱ 불가의 조건,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경상국립대 등에서 과학탐구 2개 영역의 평균 소수점 이하 절사 등을 유의 깊게 살펴야 한다.
마지막으로 면접일을 체크하여 고사일이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면접일은 수능일을 기점으로 전후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면접은 수능 직후 주말인 11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이뤄지게 된다. 특히 11월 28일에는 가톨릭대를 비롯한 14개 의예과에서 면접이 있고, 12월 5일에 부산대를 비롯한 8개 대학에서 의예과 면접이 겹치고 이외의 면접 일정도 모집 요강을 통하여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