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장 필요없다” AI 시대 ‘인재 전쟁’…최태원 대담② [이런뉴스]

김세정 2026. 7.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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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7일 제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 중 인공지능(AI) 관련 대담에서,AI 시대에 필요한 경쟁력으로 ▲ 생각 근육 ▲ 적응 근육 ▲ 공감 근육 ▲ 바디 스킬 등 4가지 근육을 꼽았는데요. 이는 지난 5월 방송된 KBS 1TV '다큐 인사이트-인재전쟁2: 최태원의 대답'에 출연해 소개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최 회장은 "미래 교육은 주입식이 아니라 인간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걸 찾아야 한다"며 "최근에 SK하이닉스에서 채용 시 대학 졸업장이 필요없다고 발표했다. 대학을 나와야만 인재라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AI가 이해하는 척을 해도 공감은 할 수 없다. 공감하는 마음과 행동이 미래에는 중요할 것"이라며 "창업이 많아질 텐데 실패도 많아지고 그때는 회복력이 좋은 사람이 필요하다. 실패를 교훈 삼아 더 나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AI 발전의 목표는 비용 절감이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최 회장은 "AI 에이전트를 계속 학습시켜서 생산성을 높인다고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는 게 아니다"라며 "비용을 줄일 게 생각을 먼저 할 게 아니라 남는 사람을 무슨 다른 일을 시킬지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안하던 일, 생각 못한 일을 계속 찾아서 만들게 해야 한다. 그래야 회사가 성장하는 방향으로 간다"며 "직원들도 특정 직무에 국한되지 않는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될 수 있고, 한 회사에서만 일하지 않는 'N잡러' 같은 프리랜서 개념으로 일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날 대담은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의 진행으로 권석준 성균관대 공대 교수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1,2편으로 전해드립니다.

(화면제공: 대한상공회의소, 영상편집: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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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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