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도, 이재도 하이힐 없었다…월드컵 TPO 반영한 세심한 '배려' [MD이슈]

김하영 기자 2026. 7.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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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정호연(왼쪽)과 작곡가 겸 가수 이재가 센스 있는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 BH엔터테인먼트 및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겸 모델 정호연과 이재가 월드컵 공식 행사에서 축구장 잔디를 배려한 스니커즈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호연은 지난 2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경기 시작 전 열린 트로피 공개 행사에서 정호연은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를 대표해 월드컵 우승 트로피 케이스와 함께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월드컵 결승전 무대에 앞서 공식 행사에 등장했다. / 정호연 소셜미디어

특히 정호연은 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함께 트로피 케이스를 들고 입장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약 18억명에 달하는 전 세계 수많은 시청자가 지켜본 월드컵 결승전 공식 행사에 한국 배우로 참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호연은 핑크 홀터넥 드레스에 축구화에서 영감을 받은 스니커즈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운 컬러에 화이트 디테일, 오렌지색 슈레이스를 더한 스니커즈는 클래식 축구화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하이힐 대신 스니커즈를 착용한 것을 두고 축구 팬들과 일부 누리꾼들은 잔디를 배려하면서도 월드컵의 상징성을 살린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세계적인 거장 안드레아 보첼리(왼쪽)과 작곡가 겸 가수 이재가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함께 꾸렸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 역시 지난달 12일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스니커즈를 착용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이재는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월드컵 주제가 'DNA'를 선보였다. 블루 홀터넥 드레스에 은색 스니커즈를 매치한 스타일링 역시 화제를 모았으며, 잔디 보호를 고려한 선택이라는 해석도 이어졌다.

이처럼 월드컵 공식 행사에 참석한 한국 스타들은 드레스와 스니커즈를 조화롭게 매치하며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호연은 영화 '호프'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으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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