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서 지옥 직행한 삼천당제약 주주…하루 만에 상한가→하한가[핫종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삼천당제약(000250)이 하루 만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7만 1500원(29.92%) 내린 16만 75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천당제약은 전날 5만 4900원 오른 23만 9000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지만, 이날 하한가를 기록하며 2거래일 전 종가 대비 더 낮은 가격까지 추락했다.
삼천당제약은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제네릭 허가신청(ANDA)에 앞선 공식 협의 절차인 Pre-ANDA 답변서를 수령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답변서는 FDA가 회사의 개발 전략을 공식 검토한 뒤 회신한 문서로, 회사는 자사의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가 FDA의 제네릭(ANDA) 개발 절차에 따라 검토되고 있음을 공식 절차를 통해 확인받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Pre-ANDA는 FDA가 제네릭 허가신청 이전 개발 전략과 대조약(RLD), 생물학적동등성(BE) 시험계획 등을 사전에 협의하는 공식 제도다. 이번 답변서에는 FDA가 부여한 ANDA 미팅 트래킹 번호와 오리지널 의약품 '리벨서스'가 대조약(RLD)으로 명시됐다.
하지만 이날은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삼천당제약이 Pre-ANDA 답변서 수령을 불확실성 완화의 핵심 근거로 내세우면서도, 영업상 비공개 내용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FDA 답변서 전문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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