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와 월드컵 달군 샤키라, “안녕하세요” 한국어 인사…카니 ‘환호’

이현경 기자 2026. 7. 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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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라 SNS 캡처.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유창한 한국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샤키라는 20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샤키라입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프랑스 출신 안무가 카니가 샤키라의 한국어 실력에 환호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샤키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무대에는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마돈나,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함께 공연을 펼쳤다.

카니는 샤키라가 부른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Dai Dai)’의 안무를 맡은 안무가다. 최근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멕시코에서 샤키라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1986년생인 카니는 프랑스 출신 안무가 겸 댄서로, 비욘세의 안무가로 이름을 알렸다. 2022년 세 살 연상의 한국인과 결혼했으며, 블랙핑크 지수와 비비지 등 K팝 아티스트들의 안무 작업에도 참여했다.

또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의 친구로 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유튜브 채널 ‘카니를 찾아서’를 통해 한국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던 중 “매끈매끈하다”, “울퉁불퉁하다”, “평평하다” 등의 단어를 외우기 위해 즉석에서 멜로디를 붙여 랩처럼 부른 영상이 온라인에서 밈으로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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