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FSD 업데이트' 방향 공개…운전자 개입 최소화 방점

홍성일 기자 2026. 7. 21.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진행될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업데이트의 방향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업계는 머스크가 자율주행 중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선호 차선 유지보다도 주차와 관련된 업데이트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선호도 기억 기능 추가
운전자 선호도 기업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일론 머스크의 엑스글. (사진=엑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진행될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업데이트의 방향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머스크는 FSD가 운전자의 습관, 선호를 기억하는 기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한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FSD가 운전자의 개입 상황을 기억할 것"이라며 "입력된 선호도에 따라 개인별로 맞춤화된 설정을 가지게 될 것(The car will start to remember your specific interventions and match each person’s individual preferences)"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한 엑스 이용자가 남긴 질문에 머스크가 답변을 남기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훌마스카탈로그(Whole Mars Catalog)라는 엑스 이용자는 "테슬라 자율주행을 쓰면서 정말 답답하고 짜증 나는 순간 중 하나는, 차가 카풀 차선이나 가변 차선을 스스로 빠져나와 꽉 막힌 교통 체증 속에 갇혀 버릴 때"라며 "다른 차들이 맨 왼쪽 차선에서 쌩쌩 지나가는 걸 보고 있으면, '나도 저기서 달리고 있어야 하는데' 싶어서 속이 뒤집어진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고속도로 가장 왼쪽에 다인승 차량(HOV) 전용 차선이 운영되고 있다. 해당 차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량 내 탑승자가 2~3명 이상이어야 한다. 테슬라는 FSD에 HOV 차선 주행을 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운전자가 선호하는 차선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HOV 차선 외에도 추월차선인 1차선에서 정속 주행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있다. 미국 내 30개 이상 주에서는 추월차선에서 정속주행을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어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머스크가 자율주행 중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선호 차선 유지보다도 주차와 관련된 업데이트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머스크는 최근 "운전자 개입이 발생하는 가장 압도적인 원인은 주차"라고 지목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미 FSD의 주차 성능이 우수한 만큼 업데이트는 어디에 주차할지, 어떤 면으로 주차를 할지 결정할 때 운전자의 선호도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FSD 개발에 주안점으로 두고 있는 것은 어떻게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느냐"라며 "비감독형 자율주행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짐에 따라 선호도 관련 개선 작업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opyright © THE GURU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