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 "체류형 관광·청년창업 지원" 제언

김용배 기자 2026. 7. 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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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공실 통합대책 촉구…대평시장 현장방문 점검·애로사항 청취
세종시의회 제108회 임시회 경제문화위원회 제2차 회의 모습.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위원장 김효숙)가 소관 부서의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점검하며 농업 피해 지원, 청년창업, 상권 활성화, 체류형 관광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보완을 주문했다.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6일과 20일 회의를 열고 경제산업국, 도농상생국, 문화체육관광국 등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의 202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도농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한 하반기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김효숙 위원장이 제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제공.

이날 김동빈 위원은 농가 냉해 피해 대책과 관련 "단순 기상 정보 안내 수준에서 벗어나 농가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직접적인 방제 지원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창연 위원은 "청년 창업 지원이 공간 제공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투자자 연계와 공공 판로 개척 등 초기 기업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성규 위원은 "복합문화공간 '조치원1927' 운영 중단으로 인한 지역 상권 침체가 우려된다"며 "집행부 차원의 조속한 정상화 및 향후 시설 활성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김동호 부위원장은 "관광정책의 방향을 행사 중심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특히 행정수도와 한글문화도시, 중앙공원, 금강 등 세종시만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이 관광 경쟁력을 높일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21일 경제문화위원회 위원들이 대평시장을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세종시의회 제공.

김효숙 위원장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세종시와 행복청, LH 등 관계기관이 그동안 축적한 분석과 정책을 연계해 실효성 있는 통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내년도 예산과 시정에 속도감 있게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제문화위는 위원회 구성 이후 첫 현장 방문으로 21일 세종대평시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연이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폭염 저감 시설 설치 및 가동 여부, 배수시설 및 우수관 관리 상태 등을 살펴보며, 시민과 상인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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