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삼성물산 손잡고 ‘피지컬 AI 빌딩’ 공략 [로보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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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자동화 기업 뉴로메카(348340)가 삼성물산(028260)과 손잡고 차세대 스마트빌딩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물산의 인공지능(AI) 스마트빌딩 플랫폼 'Bynd'에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자율이동로봇(AMR)·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로봇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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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제조에서 스마트빌딩 진출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계획

로봇 자동화 기업 뉴로메카(348340)가 삼성물산(028260)과 손잡고 차세대 스마트빌딩 시장을 공략한다.
뉴로메카는 2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의 인공지능(AI) 스마트빌딩 플랫폼 ‘Bynd’에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자율이동로봇(AMR)·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로봇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물산의 Bynd는 공조·조명·엘리베이터·출입 등 빌딩 내 주요 설비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한 AI 기반 클라우드 빌딩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AI 비서와 대화로 냉난방 제어·회의실 예약·로봇 호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관리자는 3차원 디지털 트윈 화면으로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AMR,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제어기·운영 소프트웨어까지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한 피지컬 AI 기업이다. 철강·조선 등 산업현장에서 쌓은 자동화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관제·제어 기술을 제공한다.
양사는 뉴로메카의 로봇 플랫폼을 Bynd의 공간 데이터, 디지털 트윈, 스마트 출입·주차, 에너지 관리 기능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간과 로봇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차세대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피지컬 AI 빌딩 기술 공동 연구 △Bynd 플랫폼과 로봇 플랫폼 연계 기술검증(PoC) △국내외 공동 사업 발굴 및 제안 △중장기 사업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한다. 공동 PoC를 거쳐 상업용 빌딩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제조 자동화 중심이던 뉴로메카가 피지컬 AI 사업 영역을 스마트빌딩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이를 피지컬 AI 사업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스마트빌딩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지소영 삼성물산 H&B플랫폼 사업팀장(상무)은 “궁극적인 피지컬 AI 빌딩은 AI 기술 단독으로는 완성할 수 없다”며 “이번 협력으로 AI와 로봇을 결합한 미래형 공간 기술 표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협력은 로봇 공급을 넘어 피지컬 AI 시대를 함께 준비하는 전략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뉴로메카의 피지컬 AI 기술을 제조현장에서 스마트빌딩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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