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종 레서판다 두 마리 탄생

황재하 2026. 7. 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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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지난달 19일 멸종위기종 레서판다 두 마리가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는 위기 속에서 멸종위기종인 레서판다의 귀한 출산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레서판다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동물원의 종 보전 역할과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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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새끼 레서판다 두 마리 [서울대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19일 멸종위기종 레서판다 두 마리가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두 레서판다는 캐나다 캘거리 동물원에서 반입한 수컷 '라비'와 일본 다마동물원에서 반입한 암컷 '리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공원은 그간 여러 노력을 기울인 끝에 레서판다를 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소음에 예민한 레서판다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모듈러 형식의 보금자리를 제작하고, 비만일 경우 번식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죽순과 대나무를 공급해 체중을 관리했다.

새끼 레서판다가 태어난 이후에는 24시간 폐쇄회로(CC)TV로 행동을 관찰하고 스트레스를 차단하기 위해 관람 구역을 제한했다. 사육사조차 출입을 최소화하는 등 레서판다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레서판다가 질병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예방 접종을 마치고 안정기에 접어들기까지 외부 노출을 차단할 방침이다. 대신 새끼 레서판다를 궁금해할 시민들을 위해 '레서판다의 성장 스토리'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는 위기 속에서 멸종위기종인 레서판다의 귀한 출산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레서판다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동물원의 종 보전 역할과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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