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신작 ‘실낙원’,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10월 개봉

현경아 2026. 7. 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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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실낙원’이 오는 9월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배급사 CJ ENM은 연상호 감독의 ‘실낙원’이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베네치아·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주요 영화제로 꼽히며,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은 세계적인 감독들의 신작과 화제작을 소개하는 대표 섹션입니다.

올해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도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연상호 감독은 지난해(2025년) 영화 ‘얼굴’로도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바 있어 2년 연속 토론토의 선택을 받게 됐습니다.

‘실낙원’은 실종됐던 아들 선우가 9년 만에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로, 아들이 사라진 뒤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어린 시절의 아들을 만나며 상실감을 견뎌온 소영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선우를 마주하며 불안에 휩싸이게 됩니다.

원작은 오성은 작가의 소설 ‘블랙 인페르노’이며, 연상호 감독과 류용재 작가가 원안을 맡았습니다.

연 감독은 “‘실낙원’은 제가 가지고 있던 이야기 중 가장 어두운 이야기”라며 “AI로 되살린 아이와 9년 후 돌아온 진짜 아이 사이에서 깊은 심연에 빠져드는 한 어머니의 처절한 투쟁기에 관한 영화”라고 소개했습니다.

배우 김현주가 주인공 소영 역을 맡았고, 선우 역은 배현성이 연기합니다.

‘실낙원’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뒤 오는 10월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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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아 기자 (ka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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