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예금 금리 최대 0.4%포인트 인상...5대 은행 정기 예금 이달 16조원 증가

시장금리가 오르며 은행 수신상품 금리가 높아지자 시중 자금이 모처럼 예·적금으로 움직이고 있다.
21일 신한은행은 만기 1년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연 2.9%에서 3.2%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는 신한S드림 정기예금 등 거치식 예금 13종의 기본금리를 0.2~0.4%포인트씩 인상한다.
이에 따라 만기 1년의 신한S드림 정기예금 금리는 연 2.05%에서 2.30%로 높아진다. 신한S드림 적금 등 적립식 예금 17종의 기본금리도 0.1~0.3포인트씩 상향된다. 만기 1년의 신한S드림 적금 금리는 연 2%에서 2.25%로 오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변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 2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30%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인 기본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는 연 1.95%에서 2.2%로, 우리슈퍼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연 2.15%에서 2.45%로 올랐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1년 만기 예금 최고 금리는 연 2.9~3.3% 수준이다. 신한은행이 올해 창립 44주년 기념으로 특판 중인 신한 My플러스 정기예금이 연 3.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15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총 965조2949억원으로, 6월 말보다 15조8950억원 증가했다. 작년 5월(18조3953억원)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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