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이 없는 게 이상한' 윤이나, 스코틀랜드에서 LPGA 첫승 재도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작년의 힘든 적응기를 발판 삼아 올해 성공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시즌을 보내는 윤이나(23)는 우승만 없을 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3경기에 출전해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했으며, 5번 10위 이내 들었다.
특히 지난달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로 마쳤고,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상금이 두둑한 메이저 대회에서 2번의 톱5에 힘입어 우승 없이도 현재 시즌 상금 3위(211만1,137달러)를 달린다. 이 부문 1위와 2위는 올해 메이저 2연승씩 거둔 넬리 코다(미국)와 유해란(25)이다.
아울러 윤이나는 매 대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CME 포인트 랭킹에서 9위에 올라 있고, 올해의 선수 포인트 10위에 자리해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우승 없는 선수 중 톱10 피니시 부문 2위(5회)다.
종합적인 경기력을 반영한 라운드당 평균 타수 8위(70.37타), 볼 스트라이킹 4위, 버디 확률 4위(22.83%), 버디 또는 버디 이상(이글 등)의 확률 4위(23.55%) 등이다.
구체적으로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5위(278.71야드)의 장타를 날리고, 그린 적중률 11위(71.86%)의 샷 정교함을 겸비했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도 11위(1.76개)다.
버디 수 부문 9위(189개), 이글 수 11위(6개), 60대 라운드 수 10위(18회)에 각각 랭크됐다.
다만,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는 60위(29.72개), 샌드 세이브율 137위(27.27%)로 상위권에서 멀어져 있다.
특히 1라운드 때 평균 퍼트 수는 5위(27.92개)를 써냈지만, 3라운드 때 평균 퍼트 수는 140위(31.18개)로 큰 차이를 보였다.
두 시즌에 걸쳐 출전한 LPGA 투어 39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던 윤이나는 이번 주 23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 참가해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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