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 또 폭락" 공포 장세에 비명 터진다...2연속 '매도 사이드카'

김지훈 기자 2026. 7. 21. 0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2거래일 연속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AI(인공지능) 거품론이 여전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발표 등 이번주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기다린다.

올들어 코스피 시장의 20번째 매도 사이드카며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18번)를 합치면 올해 38번째다.

코스피 시장에 앞서 오전 10시52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4%↓… 6500선 사수
한달새 28% 하락 약세장 진입
AI거품 우려 삼전닉스 4%대↓
알파벳 등 실적 발표 시장 촉각

코스피·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2거래일 연속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AI(인공지능) 거품론이 여전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발표 등 이번주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기다린다.

이종수 기자 =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33포인트(p)(4.46%) 하락한 6516.27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스1


2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4.33포인트(4.46%) 하락한 6516.2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10억원, 516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921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6월22일(9114.55)와 비교하면 28.51% 떨어져 코스피지수는 약세장에 진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1분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들어 코스피 시장의 20번째 매도 사이드카며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18번)를 합치면 올해 38번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4.31% 하락한 24만4000원에, SK하이닉스가 4.23% 내린 17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8.91%) △KB금융(-6.79%) △현대차(-6.12%) △LG에너지솔루션(-4.94%) △삼성바이오로직스(-3.65%) △SK스퀘어(-2.89%) △삼성전자우(-1.63%) △삼성전기(-0.16%) 등도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 앞서 오전 10시52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11번째로 매수 사이드카(13번)를 합치면 23번째다. 코스닥지수는 42.20포인트(5.33%) 내린 749.64에 마감했다. 개인이 1908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7억원, 13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지난주 미국 증시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지난달 22일 고점인 1만4634.72보다 20% 넘게 하락하며 약세장 구간에 진입했다. AI 투자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수 있다는 우려와 고점부담으로 이날 국내 반도체주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반도체주 약세와 지정학적 갈등 및 주요 기업들의 실적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방 지지력을 시험하는 구간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했다.

알파벳 등 빅테크(대형 IT기업)의 실적이 AI 과잉투자 우려를 불식할지도 관건이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목요일(23일·한국시간)로 예정된 알파벳의 실적이 얼어붙은 반도체 투자심리를 반전시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