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유명 전도사 설교집회 후 압사 사고…최소 8명 사망
나확진 2026. 7. 21. 01:27
![부룬디 전도사 크리스 은디쿠마나의 유튜브 채널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1/yonhap/20260721012751751pywa.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한 기독교계 유명 전도사의 집회가 끝난 뒤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18일 부룬디 최대 도시인 부줌부라에 있는 카멩게 기술학교에서 구독자 120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전도사 크리스 은디쿠마나의 설교 집회가 열렸다.
당시 밤늦게 집회가 끝난 후 수천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빠져나가려다 일부가 넘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아프리카에서는 과거에도 종교 행사 중 압사 사고가 종종 일어났다.
2020년 부룬디와 국경을 접한 탄자니아의 한 교회 야외 행사장에서 신도들이 성유(聖油)를 바르려고 한쪽으로 몰리면서 압사 사고로 20명이 숨졌다.
2022년에는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 포트하커트의 한 교회 자선행사에 음식과 물품을 받으려는 인파가 몰려 3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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