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몰고 온 춘천 국제태권도대회에 지역상권 ‘웃음꽃’
시, 대회 연계 행사·순환버스 운영

경기장 수용 능력과 운영 여건에 대한 과제를 남긴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지역 상권에는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세계 71개국에서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 4000여 명이 춘천에 머물면서 숙박·외식업계를 중심으로 대회 단기 특수를 누렸다.
20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 전날인 17일 전후로 지역 상권을 찾는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명동에서 닭갈비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오영숙 대표는 “장마기간이라 손님이 조금 줄어들 시기인데 태권도대회가 열리면서 손님이 늘었다”며 “단체로 오기보다는 서너명씩 소그룹으로 많이 온다. 일본, 카자흐스탄 등 국적도 다양하고 개막 직전인 17일에 손님이 가장 많았다”고 했다.
뷰티숍의 경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K-뷰티’ 화장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선수, 관광객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뷰티숍 직원은 “개막 직전인 14일, 15일 터키나 중국에서 많이 왔다”며 “대부분 기초 제품 위주로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최모(36)씨 역시 “19일 외국인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며 “가족 단위도 많이 방문했다”고 했다.
태권도 대회가 이어진 이번달, 지역 대부분의 숙박업소는 만실을 기록하고 있다.
춘천시도 18일과 19일 명동상점가 일원에서 국제태권도대회와 연계한 상권 활성화 행사를 운영, 꼬꼬거리 이벤트와 구매 인증 룰렛 이벤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회 기간에는 시내관광 순환버스를 운영, 선수단과 방문객이 삼악산호수케이블카와 풍물시장, 명동, 소양강스카이워크, 출렁다리(춘천사이로 248)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제태권 #지역상권 #웃음꽃 #선수단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춘천서 반려견 52마리 방치, 굶기고 일부는 폐사... 60대 구속 송치 - 강원도민일보
- 닭장 지키던 백구, 또 대형 구렁이 잡아…이번이 '세번째 사냥' 화제 - 강원도민일보
- 원주 황둔초 안단아 학생 초1·초3·초5에 이어 네 번째 모발 기부 준비 - 강원도민일보
- [단독] 세계 홀린 머리끈… 홀란 애착템 고향 ‘춘천’ - 강원도민일보
- ‘호프’ 정호연, 월드컵 결승 무대 깜짝 등장…루이뷔통 트렁크 속 우승컵 공개 - 강원도민일보
- “한 시간만 휴가쓸게요”…내년부터 연차 ‘시간 단위’ 사용 가능 - 강원도민일보
- 까마귀 때문에 춘천 소양동 3가 일대 40여 분 정전 - 강원도민일보
- 강릉 해변에 고등어 사체 수백마리 밀려와…참다랑어 증가 영향 가능성 - 강원도민일보
- 로또 1등 전국 ‘31명’…전남 한 판매점서 수동 5게임 동시 1등 - 강원도민일보
- 8월부터 육아휴직 1주도 가능…고속철도 통합 앱 출시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