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새 AI 공개 "미국 다 따라잡았다"‥글로벌 반도체 '휘청'
[뉴스데스크]
◀ 앵커 ▶
중국이 AI 개발 경쟁에서 독주하던 미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국 스타트업이 새로 공개한 인공지능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시장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특히 제헌절 연휴 휴장했던 국내 증시는 오늘 그 충격을 한 번에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송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6천 50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외국인이 5천억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했습니다.
지수 변동폭이 커지면서 오전에는 또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올해 코스피에서만 38번째입니다.
시장의 불안을 자극한 건, 중국 AI 기업이 공개한 새 인공지능 소식이었습니다.
반도체 수출 규제에 묶여있던 중국 기업이 미국보다 월등히 싼 작업 비용으로 고난도 작업을 해내자, 그간 시장을 독점해 온 미국 빅테크의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터진 겁니다.
[김석환/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중국 기업들이 이렇게 잘하고 있으니, 굳이 그렇게 계속해서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 해야 될까?'라고 하는 이런 시장의 의문이 드는 거죠."
반도체 주가가 고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한 달 만에 20% 가까이 폭락했고, 일본 대표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주가는 고점 대비 54%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미국 샌디스크와 SK하이닉스 역시 한 달 사이 40% 넘게 빠졌습니다.
[윤여삼/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 "미국 주도하의 전반적인 AI 투자가 조금 의심을 받다 보니까. 메모리나 D램들의 수요들은 여전히 있을 건데, 그런데 그 미래 가치들을 얼마나 당겨올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아직은 모르거든요."
하지만 시장에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견조해 코스피가 6천 선 아래로 내려가긴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코스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8조 원으로 지난달 50조 원이 넘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 투자 심리는 위축된 상황입니다.
특히 코스닥은 749까지 밀리면서, 1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한재훈, 김민승 / 영상편집 :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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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한재훈, 김민승 / 영상편집 : 김지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8733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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