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9월 공연+컴백 연기 "이관개방증 증세 악화"[공식]

정혜원 기자 2026. 7. 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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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제공| EDA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귀 건강 악화로 인해 신보 발표와 콘서트를 모두 연기한다.

20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와 아이유는 최근 귀 상태가 공연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9월 예정됐던 고양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이후 공연 일정과 정규 6집 앨범 일정이 모두 연기된다.

이어 "다만 아티스트가 겪고 있는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상태는 아니며, 팬 여러분께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내린 결정임을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며, 아이유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아이유 역시 팬 소통 플랫폼 베리즈를 통해 "유애나(아이유 공식 팬덤명)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 이런 내용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미리 미안하다"며 "이번 9월에 예정됐던 고양 스타디움 콘서트는 결과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 사실 최근 들어 고질적이었던 제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름대로는 관리하고 신경 쓰고 있지만 날씨의 영향도 어느 정도는 있어 보이고, 근 몇 년 컨디션 생각을 안 하고 일 욕심에 제가 조금 무리를 했나 싶기도 하다"며 "제 귀의 증상은 원래도 좋아졌다 나빠졌다 자기 마음대로이긴 한데 최근 들어서는 며칠 내내 밤낮으로 증상이 이어지고, 노래를 할 때 제 컨디션을 찾기가 어려워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그는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은 없는데 노래를 부르는 건 귀의 컨디션과 직결되는 일이고, 또 스튜디오 녹음과는 다르게 활동 반경이 크고 땀을 많이 흘리는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이 당분간은 무리일 것 같다는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규 6집이 될 앨범의 메인 프로모션 역시 공연, 투어가 메인이었던 만큼 투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앨범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앨범의 발매 시기 역시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2025년 9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바이, 썸머' 이후 약 1년 만에 신보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특히 정규앨범은 2021년 발표한 '라일락' 이후 약 5년 만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으나 이관개방증으로 인해 앨범 발표가 미뤄지게 됐다.

아이유는 지난 4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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