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호프' 잡으러 온다…69개국 '1위' 석권→3900억 수익으로 극장가 뒤흔든 美 영화

김나래 2026. 7. 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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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극장가에 초대형 흥행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나홍진 감독의 한국 영화 '호프'가 무서운 기세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를 집어삼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마스터피스 '오디세이'가 국내 상륙을 준비하며 역대급 흥행 대격돌을 예고했다.

현재 국내 극장가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완전히 장악한 상태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개봉 6일째인 20일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거장의 귀환답게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독주 중이다.

그러나 오는 8월 막강한 '호프'의 독주를 위협할 전 세계적인 괴물 신작이 찾아온다.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다.

'오디세이'는 이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호주, 인도 등 전 세계 69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싹쓸이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글로벌 오프닝 흥행 수익으로만 무려 2억 6,406만 달러(한화 약 3,908억 원)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연출작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으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물론 '오펜하이머', '테넷'​,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등 그의 모든 전작을 경신한 대기록이다.

흥행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매체들의 찬사도 뜨겁다. “누구도 이런 영화를 만든 적이 없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압도적 영화 경험! 멀미약을 준비해라”, “IMAX 스크린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펙타클”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5%, 팝콘 지수 97%를 기록하며 평단과 대중의 마음을 동시에 훔쳤다.

200만 고지를 단숨에 넘어서며 순항 중인 나홍진 감독의 '호프'와 전 세계 극장가를 뒤흔들고 국내 상륙을 앞둔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두 거장의 흥행 맞대결에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오디세이'는 오는 8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영화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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