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제쳤다…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4억 7,000만 돌파한 女가수 정체

(MHN 정효경 기자) 가수 샤키라가 또 한번 대기록을 써내려갔다.
샤키라(Shakira)와 버나 보이(Burna Boy)가 협업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Dai Dai)'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현재 4억 7,000만 회를 넘어서며 '5억 뷰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2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2개월여 만에 이러한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팝 역사상 가장 빠르게 5억 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 톱 10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의 유튜브 흥행 속도는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5억 뷰를 달성하는 데 걸린 약 59일보다 빠르다. 샤키라와 버나 보이는 6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서 '다이 다이(Dai Dai)'를 공연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 샤키라는 20일 오전 4시 개최된 결승전의 사상 첫 하프타임 쇼 공동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대회의 시작과 끝을 모두 장식한 유일무이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다이 다이(Dai Dai)'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결승전 당일을 기점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유튜브 글로벌 뮤직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스포티파이에서는 결승전 당일 기준 미국 외 지역에서 단 일주일 만에 3000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글로벌 1위에 올랐고, 샤키라는 스포티파이 역사상 영어와 스페인어 곡 모두로 글로벌 1위에 오른 최초의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정국(Jungkook)이 부른 '드리머스(Dreamers)'의 최고 성적인 4위를 넘어선 것이다.
샤키라는 '다이 다이(Dai Dai)'로 발생하는 개인 음원 로열티 수익 100%를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에 기부하고 있다.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샤키라의 '라스 무헤레스 야 노 요란(Las Mujeres Ya No Lloran)' 월드투어는 첫 86회 공연만으로 누적 관객 330만 명을 동원하며 총 4억 2,160만 달러(한화 약 5,500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루이스 미겔(Luis Miguel)이 보유했던 기록을 넘어선 역대 히스패닉 아티스트 역사상 최고 흥행 투어 1위다. 샤키라는 투어 티켓 1장당 1달러를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에 추가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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