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중국도 AI 통제할 수 있어‥독자 AI 경쟁력 갖춰야"

이지은 ezy@mbc.co.kr 2026. 7.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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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문샷'의 새 AI모델 '키미 K3'가 공개되면서, AI의 글로벌 경쟁이 더욱 격화된 가운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앞으로 국가들이 AI를 핵무기처럼 통제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 부총리는 취임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기술을 개방해 왔던 중국도 미국처럼 목적이 달성되면 폐쇄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자체적인 AI 역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미국이나 중국에 종속되거나 통제당할 수 있는 만큼 독자 AI 모델로 기술과 서비스 차원의 경쟁력을 갖춰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앞으로는 독자 AI모델 구축에서 나아가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미토스와 같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프론티어 모델에도 도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정책 수립과 함께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AI 협력체 편입 요청에 대해선 "국민들은 미국 모델을, 산업계는 중국 모델을 사용하고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적점을 찾기 위한 노력과 함께 우리 역시 미·중에 종속되지 않은 국가들과 연합체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38667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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