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25억 원 횡령' 영천시 공무원 수사…영천시장 "시민께 사과"

대구CBS 곽재화 기자 2026. 7.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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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의 한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이 세금 25억 원을 유용한 의혹에 휩싸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CBS노컷뉴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 영천시는 지난 15일 공금 25억 원을 유용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는 30대 공무원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영천시 소속 7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부터 영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며 7개월 간 수백여 차례에 걸쳐 공금 2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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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의 한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이 세금 25억 원을 유용한 의혹에 휩싸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20일 CBS노컷뉴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 영천시는 지난 15일 공금 25억 원을 유용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는 30대 공무원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영천시 소속 7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부터 영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며 7개월 간 수백여 차례에 걸쳐 공금 2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영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일까지 7개월 간 회계 시스템을 조작해 230여 차례에 걸쳐 본인 계좌로 총 25억 원의 공금을 빼돌렸다.

A씨가 횡령한 금액 중 일부는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고발인과 A씨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영천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자 엄중 문책 및 유용액 환수  △채권자 피해 구제  △영천시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 부서 감사 및 공직감찰 강화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투명하게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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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곽재화 기자 good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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