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김정은, ‘파리의 연인’ 충격 엔딩 회상…“잘못했습니다” (미우새)

김감미 기자 2026. 7. 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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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SBS’ 영상 캡처.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주역 김정은과 이동건이 20년 만에 재회해 당시 뜨거운 논란을 불러온 결말을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동건과 김정은이 20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스틸컷. SBS 제공.

이날 김정은과 이동건은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추억했다.

이동건은 “드라마 결말이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고, 김정은도 “그 결말 때문에 많은 분들이 화를 내셨다”고 공감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김정은은 당시 식당을 찾았다가 한 사장으로부터 “엔딩이 왜 가짜냐”는 항의를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가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더니 ‘웃기지 마, 가짜잖아’라고 하시더라”며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정은은 “지금도 결말 이야기가 나오면 그냥 ‘잘못했습니다’라고 한다”고 말했고, 이동건 역시 “나도 그렇다”며 웃으며 공감했다.한다고 말했고, 이동건 역시 “나도 그렇다”고 공감했다.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포스터.

한편, 2004년 방송된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은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회에서 한기주와 강태영이 파리에서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는 듯했지만, 직후 장소가 바뀌며 강태영이 노트북으로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강태영이 쓴 소설 속 내용이었다는 반전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고,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충격 엔딩’으로 회자되고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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