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6.4% 맹추격 중…시리즈 '1위' 등극→충격 엔딩으로 안방 극장 휩쓴 韓 드라마 ('결혼의 완성')

허장원 2026. 7. 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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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숨 막히는 서사와 역대급 엔딩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결혼의 완성'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7%,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첫 회 4.4%로 출발해 2회 만에 6.4%를 기록하고 디즈니+ 한국 탑10 시리즈 1위에 올랐던 '결혼의 완성'은 순간 최고 시청률 26.4%를 기록한 막강한 라이벌 SBS '김부장'의 아성을 위협할 유일한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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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숨 막히는 서사와 역대급 엔딩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결혼의 완성'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7%,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회보다 1.3%P 상승한 수치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첫 회 4.4%로 출발해 2회 만에 6.4%를 기록하고 디즈니+ 한국 탑10 시리즈 1위에 올랐던 '결혼의 완성'은 순간 최고 시청률 26.4%를 기록한 막강한 라이벌 SBS '김부장'의 아성을 위협할 유일한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명, 숨통 틀어쥐는 '악역의 진수'… 소름 끼치는 두 얼굴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 고세윤(이설)을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 노만희(김대명)와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강태주(남궁민)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배우자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가장 가까웠던 존재가 타인이 되었을 때 마주하는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정밀하게 파고든다.

무엇보다 '결혼의 완성'의 흥행 돌풍 중심에는 파격적인 악역 변신을 감행한 김대명이 있다. 그는 납치와 살인을 저지르고도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는 인면수심의 범죄자 노만희 역을 맡아 그야말로 악역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선량한 얼굴 뒤에 숨겨진 야누스적인 두 얼굴을 강력한 에너지와 정교한 집중력으로 그려내며,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만든다.

특히 온몸을 사리지 않는 김대명의 독보적인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는 칠흑 같은 야산과 차디찬 얼음판 위를 거침없이 내달리며, 고세윤의 탈출로 인해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는 납치범의 광기 어린 감정 기복을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사모님, 힘들죠? 안 추워요? 감기 걸려요”라며 다정하게 타이르다가도, 한순간에 “계속 이러면 나 진짜 화날 것 같다고”라며 폭발적인 분노를 터뜨리는 노만희의 미치광이 같은 모습은 안방극장에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전복된 차, 치켜든 삽…촘촘한 반전 소름

지난 6회에서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고세윤은 노만희의 집에서 극적으로 탈출해 도로에서 만난 김경애(이상희)의 차에 올라탔다. 그러나 안도감도 잠시, 분노하는 척하던 김경애가 본색을 드러내며 고세윤에게 스프레이를 분사해 다시 납치했다. 정신을 차린 고세윤은 자신을 감금했던 노만희와 부부 사이이자 감금방 옆방의 이선자라고 밝힌 김경애의 정체에 패닉에 빠졌다.

같은 시각, 추리력을 발동해 납치범의 실체가 허재일이 아닌 노만희라는 사실을 밝혀낸 강태주는 장도식(이석) 팀장에게 정보를 넘긴 후 노만희의 집을 급습했다. 강태주는 거짓말을 하던 김경애를 결박한 뒤 지하 감금방에서 고세윤을 찾아냈다. 하지만 고세윤은 앞서 목격한 동영상 탓에 강태주에게 배신감을 표출했고, 강태주는 오해라며 겨우 고세윤을 설득해 밖으로 나왔다.

그 순간 결박을 푼 김경애와 쇠파이프를 든 노만희가 습격하며 격렬한 육탄전이 벌어졌다. 난투극 끝에 고세윤이 김경애를 밀쳐 부상을 입히자, 노만희가 한눈을 판 사이 강태주와 고세윤은 차를 타고 탈출에 성공했다. 분노한 김경애는 "빨리 가서 죽이라"며 광기로 포효했다.

방송 말미에는 집요하게 추격해 온 노만희가 고의 충돌을 일으켜 강태주의 차를 전복시켰다. 충격 속에서 강태주가 고세윤을 구하려던 순간, 뒤에서 나타난 노만희가 살의 가득한 눈빛으로 삽을 치켜드는 ‘삽자루 피습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영화 같은 연출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에 시청자들은 "완벽한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의 탄생", "남궁민과 김대명의 엔딩 대립은 역대급"이라며 폭발적인 찬사를 보냈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7회는 오는 25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KBS 2TV ‘결혼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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