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합작' 얼티엄셀즈, 임시해고 노동자 850명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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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가 전기차(EV) 시장 둔화로 임시 해고한 직원들을 생산 라인 확대와 수요 반등에 맞춰 복귀시킨다. 북미 전기차 수요 감소와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배터리 생산 전략을 재조정하면서 임시 해고한 직원들을 순차적으로 복귀시켜 생산 라인의 안정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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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휴직 기간 동안 공장 시설 개선 작업 진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가 전기차(EV) 시장 둔화로 임시 해고한 직원들을 생산 라인 확대와 수요 반등에 맞춰 복귀시킨다. 북미 전기차 수요 감소와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배터리 생산 전략을 재조정하면서 임시 해고한 직원들을 순차적으로 복귀시켜 생산 라인의 안정화를 도모한다.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일간지 트리뷴 크로니클(Tribune Chronicle)에 따르면 얼티엄셀즈는 전기차 시장 둔화로 인해 임시 해고했던 오하이오주 로드스타운(워런) 1공장 인력을 오는 27일부터 단계적으로 복귀시키고 생산 라인 재가동에 돌입한다.
얼티엄셀즈 대변인은 "얼티엄셀즈 워런 공장에서 임시 해고되었던 직원들의 단계적 복귀를 7월 2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며 "단계적 복귀는 8월 중순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시 해고됐던 전미자동차노조(UAW) 로컬 1112 소속 근로자 가운데 850명은 업무 복귀를 위한 온보딩 교육과 안전 교육, 직무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이수 후 복귀 직원들은 GM 전기차용 배터리 셀 제조 라인에 투입된다.
오하이오주 1공장은 연산 35 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지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올 초 대규모 인력 감원 및 휴직 조치했다. <본보 2026년 1월 6일자 참고 : LG엔솔·GM 美 배터리 합작공장 대규모 해고 착수…생산 전략 전반 재조정>
회사는 휴직 기간 동안 공장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설비 고도화 작업을 거쳐 생산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배터리 제조 공정을 적용하는 등 설비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얼티엄셀즈는 북미 생산 전략을 조정함으로써 생산라인을 조정해왔다. 1공장에 이어 테네시 제2공장의 제조 주력 라인을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용으로 전격 선회해 기존 생산 설비의 일부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생산설비로 전환했다. 2공장에서 생산된 LFP 셀은 ESS 시스템통합(SI) 전문 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에서 미국 내 부품 사용 요건을 충족하는 완제품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사용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는 2공장을 LG에너지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에너지 저장 특화형 'JF2 LFP 배터리 셀' 생산 기지로 라인을 전환해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용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 데소텔스(Chris Deshotel)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장은 "LFP 생산 개시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것이며, 울티움셀즈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첨단 배터리 제조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강화시켜 준다"며 "얼티엄셀즈는 기업들이 전력망과 다양한 전략적 기술 응용 분야를 지원하는 ESS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생산 거점을 잇따라 확보하며 북미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제적인 생산 시설 투자를 통해 북미 현지화된 공급망을 구축, 올해 연말까지 북미에서만 50GWh 이상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테네시 제2공장 생산라인 전환에 이어 오하이오에 위치한 혼다와의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에서도 지난 2일 전기차 배터리 대신 ESS 배터리 셀 양산을 개시했다.
미시간 랜싱 공장도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납품하기 위한 ESS용 각형 LFP 배터리 생산을 위해 라인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내 양산 돌입을 목표로 한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공동 설립한 배터리 셀 제조 합작사로, GM의 주요 전기차 모델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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