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류진, 무대서 '바지에 손' 논란 해명…"내가 봐도 오해 살만한 모습"

김도현 2026. 7. 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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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ITZY(있지)의 멤버 류진이 최근 해외 콘서트 무대에서 불거진 '의상 정리' 관련 해프닝에 대해 직접 사과하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해명했다.

류진은 지난 19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며 논란이 된 해외 콘서트 영상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앞서 ITZY는 11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 'TUNNEL VISION' 현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하지만 이후 공연 중 류진이 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의상을 정리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숏폼 영상이 확산되면서, 일각에서는 무대 위 행동으로 다소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류진은 "주변에서 정말 많은 연락과 질책을 받았다. 바지에 손을 넣었던 행동에 대해 팬 여러분께 솔직한 사과와 해명을 드리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우선 점프슈트 의상이 위로 너무 올라가서 통증이 정말 심했다. 순간적으로 별생각 없이 옷을 밑으로 내린 것이었는데, 나중에 유포된 영상으로 다시 보니 내가 봐도 다소 오해를 살 만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이 생각보다 깊이 들어가 있더라. 나도 모르게 너무 편해졌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류진은 의상으로 인한 불편함이 원인이었음을 설명하면서도 팬들을 향한 반성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점프슈트가 나를 반 갈라서 죽이려고 했다. 다만 공공장소이자 많은 팬분들이 계신 무대 위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은 명백한 제 잘못"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무대 위에서 바지에 손을 넣는 행동은 적절하지 않았다. 팬분들께 죄송하며, 앞으로는 특히 주의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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