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고유가 지원금 효과 톡톡…가맹점 매출 12%↑”
신규 고객 매출 23% 증가

정관장이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과 여름철 건강관리 수요에 힘입어 가맹점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비수도권 소비 회복과 2030세대 신규 고객 유입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KGC 정관장은 올 6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모션 기간 전국 정관장 가맹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이후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가 살아난 흐름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도 지원금 지급 이후 전국 사업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행사 기간 매출이 증가한 가맹점 비중은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7%포인트(p) 높게 집계됐다. 특히 경상권과 전라권, 충청권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져 지원금이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고객층도 한층 넓어졌다. 행사 기간 신규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해 기존 고객 매출 증가율(13%)을 크게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20대 매출이 39%, 30대가 19% 늘며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간편성과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군이 판매를 이끌었다. 앰플형 건강드링크 '활기력'은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틱형 홍삼 제품 '에브리타임'은 41%, 대표 홍삼 제품인 '홍삼정'도 33% 각각 매출이 늘었다.
정관장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역 소비를 촉진한 데다 여름철 건강관리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가맹점 매출이 증가했다"며 "특히 신규 고객과 2030 소비자 유입이 확대된 점이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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