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화재 빗속 진화…1개동 불길 잡혀

2026. 7. 20. 11: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19일) 밤 구조물 붕괴 가능성이 제기돼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한웅희 기자.

[기자]

네,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소방 당국의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전에 비해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는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물류센터 안쪽 일부 구역에서는 불길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진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소방 당국이 초기 진화 시점으로 예상했던 시간은 어젯밤 11시였는데요.

목표 시간을 한참 넘기고, 벌써 52시간째 진화 작업이 이뤄지는 중입니다.

물류센터 내부 구조가 복잡한 데다 가연성 물질도 많은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현재는 불이 난 2개 동 가운데 1개 동의 불길은 대부분 잡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가 내리며 열기도 다소 완화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오늘 중 초진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어젯밤 11시에는 물류센터 램프구역 반경 116m에 있는 상가와 공장을 대상으로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상황판단회의 중 일부 구조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인데요.

다만, 건물 전체가 붕괴할 우려는 비교적 적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 바 있습니다.

서해구 관계자는 회의에서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주민들 생명과 안전을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앞서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장비 200여 대와 800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사흘째 진화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인근 초등학교 1곳이 휴교하고 어린이집 14곳도 휴원을 결정했습니다.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신현초와 신현북초에는 178여 명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현장연결 이상혁]

#화재 #쿠팡 #인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웅희(hligh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