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모색하니 싶더니 다시 낙폭 확대…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정성진 기자 2026. 7. 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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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가 반도체주 투심 약화와 중동 지역의 정세 악화 영향에 장 중 4% 넘게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 넘게 하락한 6천5백 대를 기록 중입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77.02포인트, 2.60% 내린 6,643.58로 출발한 뒤 한 때 6,8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다시 낙폭을 확대하다가 오전 11시 21분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됩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하락한 데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우려가 다시 커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천416억 원, 17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개인이 4천41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를 이끄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 가까이 내리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5% 넘게 하락해 75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3포인트, 2.35% 내린 773.21로 출발한 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에 앞서 오늘 오전 10시 52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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