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무패→0-3 완패' 용인FC, 화성FC 플라나 2골에 무너졌다

김경수 기자 2026. 7. 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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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플라나 멀티골 활약으로 경기 주도권 장악
용인FC 공격진 부진과 체력 저하로 경기 내내 고전
용인FC 이상일 구단주, 패배 속에서도 선수단과 팬들 격려


강력한 슛, 막는 용인FC 황성민.2026.7.19.




화성FC 이종성 슛팅, 막아내는 김한서-강신명-석현준.2026.7.19.


【발리볼코리아닷컴(용인)=김경수 기자】용인FC의 7경기 무패행진이 멈췄다.



19일(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 용인FCvs화성FC 용인경기에서 화성FC에  0-3으로 패했다. 최근 코리아컵 당진시민축구단전 패배의 여파를 떨치지 못한 채, 리그에서도 완패를 기록했다.





용인FC 진태호, 드리볼 공격.2026.7.19.




용인FC 가브리엘 공격, 화성FC 선수들이 집중 저지.2026.7.19.


경기 초반 용인FC는 석현준의 공간 침투와 진태호의 측면 돌파를 활용해 공격을 시도했으나, 마지막 패스와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브리엘의 중거리 슈팅도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화성FC 플라나 첫 골, 제갈재민과 함께 환호.2026.7.19.




화성FC 플라나 멀티골, 제갈제민과 함께 환호.2026.7.19.


화성FC는 세트피스와 빠른 역습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 중반 장민준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온필드 리뷰(VAR) 결과 이종성의 키킹 파울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그러나 곧이어 용인FC의 코너킥을 차단한 뒤 이어진 역습에서 제갈재민의 패스를 받은 플라나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김대현이 페널티지역에서 김한길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플라나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했다.





화성FC 제갈재민, 골 환호.2026.7.19.


후반전에도 경기 흐름은 화성FC에 유리하게 이어졌다. 플라나가 용인FC의 패스 미스를 차단해 제갈재민에게 연결했고, 제갈재민은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용인FC는 김보섭과 비티뉴를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후반 막판 석현준이 페널티지역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듯했지만, 온필드 리뷰 끝에 정상적인 몸싸움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화성FC는 페트로프와 데베트리우스를 투입해 안정적인 수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화성FC 차두리 감독,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2026.7.19.




용인FC 김한서-화성FC 함선우, 헤더로 볼 다툼.2026.7.19.




화성FC 박준서, 가브리엘과 공중 볼 다툼.2026.7.19.


이날 경기에서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외국인 공격수의 결정력이었다. 화성FC의 플라나는 멀티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제갈재민과 김대현 등 젊은 선수들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면 용인FC는 기대를 모았던 가브리엘이 상대 수비에 막혀 공격에서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베테랑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드러나 화성FC의 압박을 끝까지 버티지 못했다.





용인FC 곽윤호,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패 전달.2026.7.19.


한편, 경기에 앞서 용인FC 곽윤호에게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를 기념하는 기념패를 김진형 단장이 전달했다.





용인FC 팬들이 응원 깃발을 들고 응원석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2026.7.19.




용인FC 이상일 구단주 용인시장이 관중석에서 관계자들과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2026.7.19.


경기 종료 후 이상일 용인FC 구단주인 용인시장은 0-3으로 뒤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라운드로 내려가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을 돌며 홈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패 속에서도 구단주가 선수단과 팬들과 함께하는 모습은 다음 경기 반등을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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