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관광객 비중 20%로”…한국관광공사, 중앙아시아 정조준
중앙아시아 국가, 시장 잠재력 주목
9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호재로
![문소연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사진 왼쪽)과 김수진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장 [김명상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1/ned/20260721192248275hpns.jpg)
[헤럴드경제(비슈케크·타슈켄트)=김명상 기자]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의료 관광객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20% 이상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문소연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과 김수진 알마티지사장은 ‘2026 중앙아시아 신흥시장 한국의료관광 로드쇼’ 현장에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앙아시아를 차세대 의료관광의 거점 중 하나로 낙점하고 신흥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웃 나라인 카자흐스탄의 성공 모델을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주변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문소연 팀장은 “한국 의료관광이 중앙아시아에서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카자흐스탄의 경우 방한객 대비 의료 관광객 비중이 20%를 넘어섰는데, 잠재력이 큰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의료관광객 비중 역시 이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특히 인구 2100만 명의 카자흐스탄보다 인구가 두 배 가까이 많은 우즈베키스탄을 시장 확장 여력이 더 큰 기회의 땅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성장률은 2024년 6.7%에서 지난해 7.7%로 상승하며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수진 알마티지사장은 “중앙아시아 거점인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중심으로 10년 이상 꾸준히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민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이제는 인구가 더 많고 경제력이 상승 중인 우즈베키스탄 신흥시장 개척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들이 한국을 찾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의료관광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교적 교류가 활성화되면 각종 제도적 장벽을 낮추는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문소연 팀장은 “최근 몇 년간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국내 의료관광 시장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핵심 시장이고, 이번 로드쇼에서 쌓은 관계가 정상 간의 만남 이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아시아가 신흥시장을 넘어 최상위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사라졌던 장윤정 모친 찾았다…경찰, 사기 혐의 구속송치
- MC몽, 4년 만의 단독 콘서트…“억측과 오해 속에서 숨지 않기 위해”
- 쯔양 구제역에게 8000만원 손해배상 받는다…협박 실형 이어 배상액도 2심서 늘어 [세상&]
- “변호사만 돈 왕창 벌 것”…박나래 협박한 전 매니저 구속에, 이 사람 발언 재소환
- 김수현 피눈물 못봤나…“아무 것도 아닌 걸로 김세의 구속시켜” 말한 국힘 지방의원
- 고준희, 한정판 운동화 태그도 안 떼고 신는 이유 “나중에 당근하려고”
- “창업, 인생 한 번쯤 해볼 만”…타일러, 유튜브 중단 하루 만에 근황
- 김숙 “제주 집 날아가게 생겼다”…‘세금 독촉장’에 당황
- 박시연 ‘음주운전 2회, 프로포폴’ 후 안 보이더니…오랜만에 전한 근황
- “‘원더걸스 술 따라 봐’라고”…선미, 선 넘은 취객에 날린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