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트레이드, SF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지 않은 한…” 디트로이트·필라델피아·양키스행 그림의 떡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지 않는 한…”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트레이드설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가 많다. 팬사이디드의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전국단위 매체들은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하지만, 샌프란시스코를 밀착 취재하는 지역지들, 샌프란시스코 담당기자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정리했다.

즉,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물론 열려 있지만 결국 샌프란시스코에 잔류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 이유로 1억1300만달러라는 몸값도 몸값이지만, 이정후가 근본적으로 완벽한 선수가 아니라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내달 4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내릴 더 흥미로운 결정 중 하나는 외야수 이정후다.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협상에서 그를 소모품으로 보는지, 아니면 건드릴 수 없는 선수로 보는지에 대해 기자들은 의견이 분분하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더 애슬레틱의 앤드류 배갈리는 현지 기자로,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와 로건 웹처럼 팬들이 선호하는 트레이드에 개방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한 바 있다. 반면 밥 나이팅게일(USA 투데이)과 같은 전국 기자들은 이정후를 언터쳐블로 보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이정후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 않다. 도루 총합은 여전히 매우 낮은데, 연간 20개 이상의 도루를 성공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에 실망스럽다. 올 시즌 수비력이 충분히 강하지 않아 중견수 자리에서 밀려난 수비력도 실망스럽다. 그리고 계약 상황이 있다. 2027시즌 이후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므로 FA 시장에서 2050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되면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트레이드가 된다면 후보군도 꼽았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그의 가치가 가장 높은 시기다. 왜냐하면 그를 트레이드 하는 팀이라면 적어도 2027년 전체에 그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와 같이 외야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팀이라면 합리적”이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어떤 스탠스를 취할까.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적극적으로 트레이드하지 않는 상황일 수도 있지만, 트레이드 제안을 못 받을 경우 트레이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오프시즌에 한국을 방문했다는 사실과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희망을 매우 개방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정후가 좋은 시즌을 보낸 후 트레이드 하면 분명 그 전략이 깨질 것이다”라고 했다. 이정후가 떠나는 순간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마케팅은 끝이다.
결론을 냈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국내 언론들은 이정후가 트레이드 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팀에 가까운 사람들은 이정후가 계속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샌프란시스코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지 않는 한 현재로서는 더 가능성이 높은 결과로 보인다”라고 했다.

결국 이런저런 상황을 들여다 보면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실제로 크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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