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강원 태풍 중심엔 김대원이 있다[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⑱]


[스포츠서울 | 축구팀] 강원FC의 태풍은 김대원(29)이 이끈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김대원을 선정했다. 지난 9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다.
김대원은 18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22분 골키퍼 허를 찌르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20분 뒤 아크서클 정면에서 예리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강원은 수월하게 승점 3을 획득했다.
김대원은 올시즌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조기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전체 일정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인 것을 고려하면 빠른 페이스다. FC안양 마테우스(6골 4도움)와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MVP급 활약. 2022시즌 커리어 하이(12골 13도움)에 도전할 흐름이다.

왼쪽 윙포워드인 김대원은 공격은 물론 전체적인 기능에서 팀에 플러스 요인이다. 강원은 강력한 전방 압박 전술을 구사하는 팀인데 김대원은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기록하면서도 수비에 힘을 보태며 정경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대원의 활약 속 강원은 돌풍을 넘어 태풍을 일으키고 있다. 승점 39로 독주 중인 FC서울에 이어 31점으로 리그 2위다. 3위 전북 현대(29점), 4위 울산HD, 5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28점) 등 기업구단을 따돌리고 2024시즌 준우승 동화를 재현하는 모습이다. 경기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는 데 김대원이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다재다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김대원은 커리어 통산 50골-50도움에도 다가가고 있다. 김대원은 1부 리그 기준으로 현재 49골 4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부 리그로 확장해 프로 커리어 전체로 보면 50골 48도움이다. 올시즌 내로 1부 50-50 클럽 가입이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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