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전망" 삼성전기 40% 하락에도 반등 예측,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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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가 최근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했으나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의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FCBGA 기판 역시 구조적인 공급 제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AI 가속기 성능 향상으로 패키지 기판이 대형화·고다층화되면서 제조 난이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기판 업체들의 증설에도 공급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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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최근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했으나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의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나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MLCC 공급업체들의 대규모 증설이 부재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피크 이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패키지솔루션 부문 역시 칩 고성능화로 기술적 난이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공급 부족 사이클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MLCC 업황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라타(Murata)와 삼성전기의 MLCC 가동률이 4개 분기 연속 90%를 웃돌고 있지만, 공급업체들의 대규모 증설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서버용 고용량·고신뢰성 MLCC 생산이 우선되면서 범용 제품을 포함한 실질적인 공급 능력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 엔비디아 ‘루빈(Rubin)’ 신제품과 아이폰 출시까지 더해져 하반기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FCBGA 기판 역시 구조적인 공급 제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AI 가속기 성능 향상으로 패키지 기판이 대형화·고다층화되면서 제조 난이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기판 업체들의 증설에도 공급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을 13조4274억원, 영업이익을 1조7140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 16조783억원, 영업이익 3조3918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7.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올해 12.8%에서 내년 21.1%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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