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마돈나 이어 월드컵 결승 하프타임쇼 등장…관중 큰 함성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컵 하프타임쇼에 등장해 관중을 환호하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와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하프타임쇼가 시작되자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댄서들 사이로 마돈나가 등장해 곡 '뮤직'을 열창했다. 마돈나는 6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핫한 스타일과 동안 미모를 뽐내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그라운드 위로 정국이 먼저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관객들이 함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그라운드 중심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슈가는 붉은악마 패치가 달린 유니폼을 입었으며, 지민과 슈가는 7번이 쓰여진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저스틴 비버가 기타를 메고 천천히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에브리씽 할렐루야'를 감미롭게 불렀다. 이후에는 샤키라가 '다이 다이'(Dai Dai)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결승 하프타임 쇼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도입됐다. 피파와 글로벌 시티즌은 스포츠와 음악, 문화를 결합해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큐레이션을 맡아 더욱 주목받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 서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음악은 희망과 화합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그 메시지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멤버 정국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빛낸 바 있다. 이번에는 팀 전체가 결승전이라는 상징적 무대에 올라 명맥을 이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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