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추어요' 만든 싱어송라이터 강승식, 오늘(19일) 별세…양미경 남편상

김태형 기자 2026. 7. 19. 23: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故 강승식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양미경의 남편이자 싱어송라이터 강승식이 별세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승식은 패혈증으로 전북 전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 이날 새벽 1시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고(故) 강승식은 1954년 서울에서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친누나는 '샹제리제'를 부른 가수 선우성이다.

1973년 음악 감상실 쉘부르 등에서 통기타 가수로 활동한 그는 1974년 '하루 이틀 사흘'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이후 '내 마음 잊지마', '황혼' 등을 발표했다.

故 강승식은 장은숙의 '춤을 추어요'와 '당신의 첫사랑'을 작곡했다. 1980년대 중반에는 모노기획을 설립해 박상규의 '역마', 강영숙의 '빈 가슴으로' 등의 음반을 제작했다.

1990년대 미국으로 건너간 뒤 한인 TV 방송에서 노래자랑 등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위암 판정을 받고 2003년 귀국했다. 20여 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가는 한편, 대한가수협회 전북지회장을 역임하고 사단법인 전북가수협회, 사단법인 영호남문화교류협회를 설립하는 등 지역 음악 관련 일에 힘썼다.

유족으로는 아내 양미경과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전북 전주 금성장례식장 VIP 4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엄수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