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전대, 누가 사심없이 대통령 떠받칠 사람인지 선택하는 장 돼야"

남해인 기자 2026. 7. 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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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필요한 건 경쟁 아니라 단합"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5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와 관련, "이번 전대는 누가 사심 없이 대통령과 정부를 떠받칠 사람인지 곱씹고 곱씹어 선택하는 장이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중진인 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국회와 당을 보며 고민이 많다. 대통령께선 잠도 못 주무시며 국정을 챙기고 계시는 마당에,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 안의 경쟁이 아니라 단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서로 다른 생각이 아니라 같은 바다를 향해 가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원칙과 중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라고 했다.

박 장관은 또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낼 지도부를 세우는 전당대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중랑구을 지역 당원대회에 다녀왔다며 "'민주당이 집권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싸우는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는 충정 어린 말씀을 많이 듣는다. 당이 있고 내가 있는 것이지, 내가 있어서 당이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한시도 잊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또 "내년은 선거가 없는 해가 아니라 내후년 총선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인 만큼 중랑을 지역위부터 더 단단하게 힘을 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함께 뒷받침 해나가자고 당부드렸다"고 전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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