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엔 극한 호우, 낮엔 폭염경보‥'야행성 폭우'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연휴에 내린 비는 주로 밤사이에 강한 비가 집중됐죠.
그런데 밤사이 무섭게 비를 퍼붓던 날씨는 낮엔 언제 그랬냐는 듯 찜통더위로 바뀝니다.
낮에 지상의 데워진 공기가 위아래로 활발히 움직이며 수증기의 유입을 어느 정도 방해하다가, 밤에 식으면서 움직임이 약해져 수증기가 몰려들고 비구름이 커지면서 이른바 '야행성' 폭우의 양상을 보이는 거라는 분석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 연휴에 내린 비는 주로 밤사이에 강한 비가 집중됐죠.
그러다 낮이 되면 언제 비가 왔냐는 듯 찜통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이런 야행성 폭우의 원인은 뭔지, 이혜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그제 대구 지산동에는 시간당 9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역대 첫 사례였습니다.
어제 서울 서대문과 양천에는 1시간 강수량이 60mm 이상인 극한 호우가 내렸습니다.
공통점은 이같은 많은 비가 밤 시간대에 집중됐다는 점입니다.
어젯밤에도 경북 영주 등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그런데 밤사이 무섭게 비를 퍼붓던 날씨는 낮엔 언제 그랬냐는 듯 찜통더위로 바뀝니다.
낮에 지상의 데워진 공기가 위아래로 활발히 움직이며 수증기의 유입을 어느 정도 방해하다가, 밤에 식으면서 움직임이 약해져 수증기가 몰려들고 비구름이 커지면서 이른바 '야행성' 폭우의 양상을 보이는 거라는 분석입니다.
1.5km에서 3km 정도 사이 하층에 고온다습한 수증기를 공급해 주는 하층제트가 낮보다는 밤에 강해지면서 강수량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현재 대구 군위와 경북 의성, 경북 청송 등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경북권에는 오늘도 밤 시간대 시간당 최대 30mm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는 비가 잠시 주춤했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황연남/기상청 예보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오늘은 경북권, 내일과 모레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경북 중북부엔 최대 60mm, 강원내륙과 호남엔 최대 4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장맛비는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이혜리입니다.
영상편집: 민경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민경태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8461_37004.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물건 빽빽·비좁은 통로‥37시간째 '활활'
- 집·학교 덮친 '잿가루'‥"아무리 닦아도 까매"
- 이 대통령, 민주당 전대 기탁금 인상에 "청년 후보 힘들어해‥종전 수준 되돌려야"
- 친문 윤건영, 유시민 '필패론' 두둔‥"손가락 말고 달 봐야"
- "온종일 총력전"‥이 시간 화재 현장
- 밤엔 극한 호우, 낮엔 폭염경보‥'야행성 폭우' 왜?
- 정청래 후원회장에 고 이해찬 전 총리 부인‥"선배 당대표 뜻 잇겠다"
- 장동혁, 李 '기탁금' 당무개입 논란에 "차라리 정청래 떨어뜨리라고 하라"
- [스트레이트 예고] '미디어 제국' 추락의 책임
- 일본 방위상 "일본도 핵 논의해야"‥'비핵 3원칙' 재검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