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혜정-공희용, 일본오픈 제패…남자복식은 준우승

2026. 7. 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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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6위 김혜정-공희용은 오늘(19일) 일본 도쿄에서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자이판-장수셴(중국) 조를 1시간 39분의 혈투 끝에 2-1(14-21 21-15 30-29)로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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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픈 제패한 여자복식 김혜정-공희용 [AFP=연합뉴스]

배드민턴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6위 김혜정-공희용은 오늘(19일) 일본 도쿄에서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자이판-장수셴(중국) 조를 1시간 39분의 혈투 끝에 2-1(14-21 21-15 30-29)로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일본오픈 제패한 여자복식 김혜정-공희용 [AFP=연합뉴스]

첫 게임 내내 끌려다니며 기선을 제압당한 한국 조는 2게임에서 반대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틀어쥐고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3게임에서는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무려 20번의 동점이 나왔고 듀스만 10차례 거듭되는 극한의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규정 상한선인 29-29 상황에서 한국이 천금 같은 마지막 1점을 먼저 따내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AP=연합뉴스]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세계랭킹 2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인도네시아) 조와의 결승에서 0-2(19-21 17-21)로 패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서승재-김원호는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11개 대회 우승을 휩쓸며 안세영과 나란히 역대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던 서승재-김원호는 지난 6월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과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 연달아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일본오픈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곧바로 중국으로 이동해, 오는 21일 개막하는 중국오픈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한편,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은 이번 대회 32강을 통과한 뒤 발 부상으로 기권, 정밀 검진을 위해 조기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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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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