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해 ‘수영장·도서관’으로…제각각 도심 피서법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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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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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찾아온 찜통더위에 시민들이 물가와 도서관으로 모여들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시민들이 물속에 몸을 담근 채 더위를 식혔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와 물장구 소리가 수영장을 가득 채웠다. 인근 한강공원 산책로에서는 쿨링포그가 뿜어내는 물안개 아래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열기를 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6일간 뚝섬 수영장을 찾은 시민은 5만8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같은 날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도 더위를 피해 책을 찾은 시민들이 자리를 채웠다. 시민들은 책장을 넘기며 도심의 더위를 잊었다.
17일부터 전북과 경북을 중심으로 내린 강한 장맛비가 다소 주춤하면서 전국에는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20~26일)에도 정체전선이 한반도 주변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오르겠다.
20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0~100㎜, 경기남부 30~80㎜, 서울·인천·경기북부 20~60㎜ 등이다. 21일에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고,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특히 19~21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희태 기자 joyk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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