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중학교와 대구카톨릭대학 공연예술과의 상호 협력

불로중학교(교장 김성곤)는 16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찾아오는 예술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교육청의 ‘예술숲학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었으며, 학생 194명과 학부모 30명이 함께 관람하며 예술이 주는 감동과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불로중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마련되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대학원생과 대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여자는 다 이래(Così fan tutte)’를 공연했다.
공연장을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를 공연장으로 만든 ‘찾아오는 예술공연’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생동감 있는 연기, 무대예술이 어우러진 오페라를 함께 감상하며 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학교에서 직접 관람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웠으며, 학부모들 역시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이 주는 감동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심미적 안정감을 높이고 예술적 감각과 감수성을 일깨우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음악과 연기, 무대가 어우러진 종합예술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와 풍부한 정서를 기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문화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예술숲학교’ 사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대학원생과 대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공연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였고, 학생들에게는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했다.
공연을 관람한 3학년 정아린 학생은 “오페라는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아름다운 노래를 직접 보니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었다. 학교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정말 뜻 깊었고, 예술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불로중학교 김성곤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수준 높은 오페라를 직접 관람하며 예술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끼고,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구시교육청의 예술숲학교 사업과 대구가톨릭대학교 공연예술학과의 협력 덕분에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함께하는 품격 있는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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